서울시뮤지컬단(단장 최주봉)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가족뮤지컬 '어린 왕자'를 전국 순회 공연한다. '찾아가는 예술무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 공연은 병원과 장애인 재활ㆍ복지시설,각 지역 문화회관,구민회관,학교 등에서 펼쳐진다. '어린 왕자'는 생텍쥐페리의 원작을 토대로 사막에서 조난당한 비행사가 별에서 온 어린 왕자를 만나 사랑에 대한 진실을 깨달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서울시뮤지컬단은 15일 오후 2시와 4시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일반인과 복지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시연회를 갖는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전국 복지시설과 문화회관은 (02)399-1772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