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14일 낮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21개 회원국 주한대사를 초청해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 2005' 설명회를 가졌다. APEC CEO 서밋은 APEC 정상회의에 맞춰 열리는 기업인 모임으로 올해는 11월17-19일 부산에서 500여명의 최고경영자와 학계, 고위 정부관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가 정신과 번영: 아.태지역의 성공적 파트너십 구축'을 주제로 열린다. 'APEC CEO 서밋 2005' 의장을 맡은 박용오 ㈜두산 회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이번 회의는 아.태지역 정.재계 리더들이 역내 공동번영을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을 논의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면서 각 회원국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전경련은 설명회에 이어 국내 민간경제연구소 소장 및 전문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APEC CEO 서밋과 APEC 산하 민간기업인자문기구인 ABAC 의제에 대한 자문회의를 가졌다. (서울=연합뉴스) 엄남석기자 eomn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