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주강 삼각주지역 진출전략을 소개하는 대규모 홍보 로드쇼가 부산에서 열린다. 홍콩무역발전국은 15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롯데호텔에서 중국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과 정보를 소개하는 홍보 로드쇼를 연다. 이번 행사는 한국무역협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이자 비즈니스 요충지인 주강 하류와 홍콩,마카오 등의 장점들이 집중 소개되고 세미나와 상담행사도 열릴 예정. 주강 삼각주는 중국 광둥성과 홍콩,마카오를 연계한 주변지역을 일컫는 말로 광저우 선전 홍콩 등 9개 주요 도시를 포함하고 있다. 이 곳은 IT산업의 메카로 지난 2003년 중국 수출의 34%를 차지했으며 한국기업 3천곳이 진출해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