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물러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후임에 한덕수 국무조정실장이 임명됐습니다. 재계에서는 대체로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시장 친화적이고 일관성 있는 경제 정책을 펴나가 달라고 한 목소리로 주문했습니다. 조성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덕수 신임 경제부총리가 주요 경제 부처를 두루 경험하며 실물경제를 직접 다뤘다는 점에서 재계는 대체로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한 부총리가 국가 경제운용을 위한 식견과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시장과 기업에 대한 이해가 깊은 분이라 생각해 이를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오랜 공직생활기간 동안 주요 경제 부처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풍부한 행정경험과 경제이론을 바탕으로 경제 현안을 원활히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기대의 뜻을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재계에서는 시장 친화적이고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에 대한 주문도 잊지 않았습니다. 전경련은 "일관성 있는 경제 정책을 펼쳐 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투자 관련 각종 규제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두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한상의는 "각종 규제 완화와 함께 기업이 예측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으며, 경총 역시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삼성, LG, 현대차 등 국내 주요 그룹에서도 일제히 환영의 입장을 밝히면서, 실물경제에 밝은 한 부총리가 국가 성장을 위해 각종 경제 현안들을 효율적으로 처리해 줄 것을 기대했습니다. 국내 경기가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덕수 신임 경제부총리가 시장 친화적인 일관성 있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경기 회복이 가속화 될 수 있기를 재계는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