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내달 11일까지 기술신용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한국수출보험공사를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 신용보증 실태'에 대해 감사를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벤처기업에 대한 10조원 규모의 보증지원시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국제통화기금(MF) 연례협의단이 권고한 신용보증제도 개편방안 시행에 따른 문제점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와 보증기금 운용의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