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개성공단까지 연결"..손학규 경기지사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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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경기지사는 14일 파주시 월롱면 덕은리 LG필립스LCD산업단지 공사현장에서 열린 산업자원부 주최 중앙지원반 회의에 참석해 자유로(국가지원지방도 23호선)를 개성공단까지 연결할 것을 중앙정부에 건의했다.
이와 함께 현재 고양시 화전역까지 운행하고 있는 KTX도 문산까지 연장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손 지사는 "파주 LCD클러스터 및 개성공단이 정상 가동돼 인천공항을 이용한 수출이 활성화되면 자유로를 이용한 물류 교통량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자유로 확장공사를 임진각까지 연장해 개성공단 연결도로(국도1선 통일로)와 접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손 지사는 확장공사 중인 자유로 문발IC∼낙하IC 15.6km 구간 공사비 2백25억원 가운데 미확보분 1백75억원을 내년도 국가예산에 반영하고 낙하IC∼임진각 10.6km 구간(공사비 1백53억원)은 올해 설계에 착수,2007년까지 완공을 건의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