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의 현장 체감경기가 2분기에도 크게 좋아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윤정기잡니다. 소비심리 회복으로 2분기에도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 경기전망이 크게 나아질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 2분기 유통업 경기전망 크게 개선) 대한상공회의소가 백화점과 할인점 등 전국 855개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분기 유통업 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2분기 유통업 경기전망지수는 106으로 지난 1분기 68에 비해 38포인트나 높아져 1년만에 기준치 100을 훌쩍 넘었습니다. (S: 2분기 RBSI 106 경기 낙관) RBSI란 백화점과 할인점 등 유통업체들의 현장체감 경기를 숫자로 나타낸 것으로 기준치 100을 넘으면 지난 분기에 비해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합니다. (CG 2분기 유통업 경기전망지수 ) 2분기 RBSI는 할인점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백화점과 전자상거래, 통신판매 등 대부분 업종이 100을 넘어 2분기에도 유통업 체감경기가 크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소비회복에 대한 불안심리가 소규모 자영업자를 중심으로는 여전해 슈퍼마켓 업종은 기준치 100을 살짝 밑돌았습니다. (S: 2월 할인점매출 26% 늘어 ) 한편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월 유통업매출 동향도 설매출 특수 등으로 할인점은 전년대비 26.3% 백화점은 6.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S: 소비회복 백화점 매출 증가 뚜렷) 특히 2월 소비자 구매패턴을 보면 할인점은 구매고객수와 구매단가가 모두 증가하였으며 백화점은 구매고객수가 줄었음에도 구매단가가 6.2%나 늘어 소비회복으로 백화점 매출 증가가 본격화 되었음을 반영했습니다. 이처럼 소비심리 회복을 알리는 각종 경제지표가 유통업 매출증가로 이어지고 있어 모처럼 유통업 경기도 봄기운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최윤정입니다. 최윤정기자 y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