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LG투자증권 이왕상 연구원은 다음과 CJ인터넷의 전략적 제휴와 관련, 무리한 사업 다각화보다는 핵심 역량에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번 제휴가 당장 큰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별다른 추가 비용 없이 게임과 검색 부문의 채널을 확대시켰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 급격한 수익 확대는 기대되지 않으나 양사가 각자의 핵심 역량에 집중하면서 서로 윈윈하는 사업 구조를 가져가는 전략은 매우 바람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휴의 영향이 구체화될 때까지 다음과 CJ인터넷 투자의견을 각각 중립과 매수로 유지하고 양사의 제휴가 경쟁 인터넷 업체들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인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NHN(매수)과 네오위즈(중립) 투자의견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