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목표가 4만원으로 상향..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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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KT&G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5일 삼성 한영아 연구원은 KT&G에 대한 분석 자료에서 올해 투자자들은 5.7%의 배당수익률(주당 1,800원) 및 발행주식 총수의 1.8%에 해당하는 자사주 소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이익이 정상화되는 내년 주당배당금은 2,400원으로, 2007년에는 2,900원에 이르러 향후 3년간 배당 성장률이 21.9%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한 연구원은 향후 7~8천억원 규모의 견조한 영업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경상 설비투자 규모는 연평균 1,400~1,800억원 수준으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배구조 및 이사회 구성 등을 감안해 볼 때 잉여현금 흐름을 적절히 주주에게 환원할 것으로 기대.
아울러 외국산 보다 가격이 두 배 이상 높은 국산 잎담배 비중은 올해 75%로 증가한 후 2007년에는 57%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수익성 개선 여지가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4만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