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화증권 심준보 연구원은 다음과 CJ인터넷의 사업 제휴가 양사 모두에게 호재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무수익자산의 수익자산화 효과가 기대되며 CJ인터넷은 고객저변확대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 이는 두 인터넷 업체의 상호 보완적인 사업제휴를 통해 시너지 창출의 원형을 제시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향후 인터넷 업계에서 M&A뿐 아니라 사업제휴 형태의 합종연횡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번 제휴가 양사 모두에 호재이기는 하나 주가 측면에서 접근할 때는 다음의 경우 해외사업 등의 전반적 불확실성을 타개할만한 수준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CJ인터넷은 추가적 성장논리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분석. 다음에 대해 시장하회 의견과 목표가 2만원을, CJ인터넷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