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SK(주)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15일 서울 백관종 연구원은 SK(주)에 대해 석유 공급이 타이트해 고유가 및 고정제 마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란 및 중국의 석유화학 신공장이 다소 지연 가동될 가능성으로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76조원과 4천757억원으로 예상. 한편 석유정제 및 석유개발 부문의 호황이 당초 예상보다 강하고 길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99조원과 1.77조원으로 종전대비 33.8%,36.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린 가운데 적정가 8만1,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