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동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고유가가 원화 강세로 상쇄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대차기아차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원화강세와 원유의 장기 도입계약으로 국내 유가는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해 10월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 고유가가 자동차 내수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으며 소형차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어지는 등 수출에는 호재로 작용한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자동차 내수회복의 관건은 경기회복이라고 판단. 영업외수지 강화 및 신형 '프라이드'의 성공 가능성 확대 등을 고려해 기아차를 업종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