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 박용성 회장과 한국외국어대학교 안병만 총장은 15일 국내에서 개발된 외국어능력시험'FLEX'(Foreign Language Examination) 공동 시행을 위한 협정을 맺었다.


이에 따라 대한상의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등 7개 언어의 사용능력을 평가하는 FLEX를 올부터 연 4회 실시한다.


한국외대가 지난 99년 개발한 FLEX는 △기초언어능력 △생활언어능력 △실무언어능력 △원어수학능력 등으로 구분해 실질적인 외국어 사용능력을 측정하며,삼성을 비롯한 국내 주요기업과 공공기관의 취업과 승진 때 외국어 사용능력 평가 기준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