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캐스트, 판매호조...매출 60% 증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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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15일 셋톱박스를 만드는 홈캐스트에 대해 "올해 제품 판매가 전반적으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매출은 지난해보다 60%가량 증가한 2천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부가가치가 높은 지상파 디지털방송 수신기와 PVR(개인영상저장장치)가 많이 팔리는 데 힘입어 수익성도 크게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천세은 연구원은 "삼성전자를 통해 네덜란드에 납품 중인 지상파 디지털방송 수신기의 판매 호조로 지난해 4분기 3백70억원의 매출을 거둔 데 이어 올 1분기에도 4백억원 이상에 달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업종 평균을 웃도는 8∼10%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CJ투자증권은 홈캐스트의 올해 예상 실적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1천5백64원,주가수익비율(PER)은 업종 평균 7.5배의 절반 수준인 3.6배여서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덧붙였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