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기업평가는 올해 건설업종에 대한 신용평가가 보수적 관점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건설경기 침체 양상이 지속되고 있어 업체들의 실적 저하 가능성이 높고 사업위험이 증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주요 평가요소는 분양지연에 따른 운전자금 부담과 이에 따른 재무 융통성, 적정수준의 공사물량 확보 능력 등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97년 이후 건설업종의 신용등급 추이는 대체로 상향 기조가 이어져 왔으며 재무적 요소와 신용등급 간의 관계가 요소별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연관된 모습을 보여 왔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