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메이커들이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홈페이지를 단장하고 있다. 네티즌들이 편하게 수입차와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고객 친화적으로 홈페이지를 꾸민 게 특징이다. 푸조의 공식 수입 판매원인 한불모터스는 지난 2월 15일 푸조 디젤 홈페이지(www.peugeot-diesel.co.kr)를 열었다. 올해부터 디젤 승용차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국내 소비자들의 디젤 엔진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양질의 정보제공에 주력한 것이 특징.친 환경 디젤 엔진의 보급 역사 및 세계의 디젤 승용 엔진 보급 현황 등 디젤 엔진에 대한 일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아울러 올해에 국내에 출시하는 푸조 407 HDi, 407SW HDi,607 HDi,807 HDi를 소개도 하고 있다. 오는 7월 5개 차종의 인피니티로 한국시장 공략을 본격화 할 한국닛산은 사전 마케팅의 일환으로 3월말까지 인피니티 웹사이트(www.infiniti.co.kr)를 오픈할 예정이다. 시장에 처음 진출하는 만큼 인피니티 브랜드 이미지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BMW는 자사 홈페이지(www.bmw3stories.co.kr)에서 인터넷 단편 영화를 매개체로 뉴 3시리즈를 홍보하고 있다. 김기덕,김성수,차은택 감독들이 참여하여 '혁신','다이내믹','미학'을 주제로 한 영화 3편을 제작,영화관람 및 영화 제작과정 등을 공개하고 있다. 아우디코리아도 최근 차량의 스타일·성능·제원 등 판매 모델 정보를 보다 쉽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공식 홈페이지(www.audi.co.kr)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재규어 코리아는 2월 1∼1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사랑은 재규어를 타고' 이벤트를 개최하여 젊은층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