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LG투자증권은 최근 참치가격 상승에 대한 과도한 우려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하며 동원F&B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최근 참치가격이 톤당 900달러 수준으로 상승했으나 연평균 참치 구매가격은 예년보다 월등히 높았던 지난해 905달러보다 낮은 860달러로 추정하고 있으며 가격 상승이 이러한 가정을 변동해야할 수준이라고는 판단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또 가격 결정력을 가진 시장 지배적 사업자라는 점에서 참치가격이 강세를 지속할 경우 가격 인상을 통해 원가상승 부담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 한편 환율 하락으로 원가율이 하락하고 지난해 불량 만두소 파동에 따른 기저효과로 올해 실적은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가는 6만7,000원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