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자들의 미국 자산 순매수 규모가 지난 1월에 915억달러로 지난 2003년 5월의 1천39억달러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국재무부가 15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는 590억달러였던 미 증시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크게 앞지른 것이며 미국의 경상수지 및 재정적자 규모 확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하지만 일본 투자자들은 이 기간에 지난 2000년 3월 이후 가장 많은 102억달러어치의 미국 국채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들의 지난해 12월 미국 자산 순매수 금액은 607억달러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