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시대를 맞아 서울시내 자치구가 아기를 낳은 주민에게 육아용품을 지원하거나 자녀출산 계획을 갖고 있는 부부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해주는 등 지원에 나섰다. 서울 용산구는 올해 1월 1일 이후 아기를 출산한 주민에게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육아용품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1월 1일 이후 아이를 출산한 주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동사무소에 제출하면 귀체온계, 젖병소독기, 기능성 아기띠 중 원하는 용품을 집으로 우송해준다. 문의는 ☎710-3355 서울 성북구는 연중 매주 월∼금요일 자녀출산을 앞둔 신혼부부나 예비부부를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해준다고 16일 밝혔다. 구청 보건소 2층 건강증진실에 들러 접수하면 간염, 빈혈, 혈당, 간기능, 고지혈증, 당뇨, 단백뇨, 혈뇨, 성병, 에이즈 풍진 등에 대한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문의는 ☎940-2482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yulsid@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