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합판목재회사인 이건산업(대표 이경봉)은 최근 국산 낙엽송 간벌목을 원료로 한 '토종 합판'을 국내 처음으로 생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산림청과 독점계약을 통해 30년생 국산 낙엽송을 공급받아 토종합판을 시범 생산했으며 최근 열린 건축자재박람회에 출품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토종합판에 쓰인 목재는 춘천국유림관리소에서 수확간벌을 통해 생산한 두께 1백50㎜이상 30년생 낙엽송 합판재로 색상이 짙고 무늬가 아름다워 실내 장식용으로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