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7일부터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총 4백67곳의 주말농장을 분양한다. 테마별로 △ 배추 무 등 채소를 가꾸는 텃밭형 주말농장(3백40곳) △ 사과 배 등 과일나무를 임대해 가꾸는 주말과수원(1백3곳)이 있다. 분양가격은 텃밭형 주말농장의 경우 1계좌(농지 5평 기준)에 5만∼10만원,주말과수원은 과일나무 종류에 따라 1그루에 3만∼25만원으로 임대기간은 1년이다. 또 사슴 염소 등 가축을 매입한 후 목장주에게 사육 관리를 위탁하는 주말목장(24곳)도 있는데,사슴 한 마리 구입가격은 50만∼3백만원 정도(월 사육관리비 10만원 내외)다. 분양 신청은 농장 또는 해당 관할농협에 직접 해야 하며 상세한 정보는 농협 홈페이지(www.nonghyup.com)나 농협의 지역본부(표 참조)를 통하면 된다. 송주희 기자 y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