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상장기업들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부여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5일까지 거래소 상장법인들이 스톡옵션을 부여했다고 공시한 건수는 모두 3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건에 비해 55% 늘었다. 부여 주식수도 총 1천4백69만주로 69.7% 증가했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3백60만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해 가장 많았으며 신한지주(2백74만6천주) 우리금융(1백63만5천주) 외환은행(1백41만5천주) 하나은행(1백16만7천주) 팬택앤큐리텔(1백5만주) 등의 순이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