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시도되는 행정자치부 팀장 공모결과 지방혁신관리팀장 공모 경쟁률이 12대 1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팀장에 2∼5급까지 지원을 허용한 이번 공모에서 5급 사무관도 7명이나 팀장에 지원,5급 사무관 팀장이 상위직급을 팀원으로 두는 팀이 탄생할지 주목된다. 16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정부기관 중 최초로 팀제 조직으로의 전면 재편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5일 간 실시한 국·과장급 53개 팀장 직위 공모에서 지방행정본부 산하에 신설된 지방혁신관리팀장에 가장 많은 12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전체 평균 공모 경쟁률은 53개 직위에 1백90명이 지원,3.6대 1로 집계됐다. 행자부 관계자는 "다음주 팀장 인사를 마무리한 뒤 팀원 인사도 공모를 통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