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총리로 기용된 한덕수 전 국무조정실장의 후임으로 조영택 국무조정실 기획수석조정관(차관급)의 승진 기용이 유력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총리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몇몇 후보에 대한 검토 결과 조 조정관이 국무조정실장 후임으로 유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17일 청와대 인사추천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조정관은 전남 완도 출신으로 행시(13회)에 합격한 뒤 국무조정실 자치행정심의관,행정자치부 차관보 및 차관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