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푸르덴셜투자증권 이재영 연구원은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를 9.91조원으로 올리고 목표가를 5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원화 약세 추세를 감안해 적용 환율을 보수적으로 조정하나 부정적 환율 영향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양호한 NAND와 휴대폰 업황으로 실적전망은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NAND 플래쉬는 애플의 'iPod Shuffle' 판매 호조로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며 휴대폰의 경우 1분기 출하량과 판매단가 등이 모든 지표에서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