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17일 LG 박진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올해 추정 EPS 기준 PER가 과거 연평균 및 시장 대비 약 20%의 프리미엄으로 현 소비경기 및 회복패턴에 비해 다소 앞서 있다고 평가했다. 개점 예정인 주요 경쟁시설들을 감안할 경우 경쟁구도 악화에 따른 고객 이탈 및 비용 증가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지적. 회사측이 제시한 경상이익 목표치가 다소 공격적이라고 평가하고 올해 추정 EPS를 4,956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