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제일모직의 실적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6일 삼성 소용환 연구원은 제일모직에 대해 성수기와 정기보수 등에 따른 제품가격 상승으로 화학부문의 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소비심리의 개선으로 패션부문의 매출액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자재료부문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평균환율 하향 조정과 전재재료 부문의 보수적인 매출전망, 올해 하반기 이후 화학부문의 이익률 하락 가능성 등을 반영 올해와 내년 EPS 전망치를 각각 20%와 21% 내린 2,380원과 3,123원으로 수정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6개월 목표가 2만원을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