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제일모직에 대해 전자재료 부문 출하호조가 화학 및 패션 부문 부진을 상쇄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년 수준의 배당지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화학 부문은 3월 이후 수익성이 다소 회복되는 양상이나 유가 변동성에 크게 노출되어 있으며 패션 부문 수익성은 전년 동기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 반면 전재재료 부문은 신규 런칭되는 제품을 제외한 기존 9개 품목의 매출이 올해 2천1백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동 부문에 대한 설비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순차입금 규모의 축소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평균적인 영업현금 흐름 규모를 감안할 때 주당배당금의 전년 동기수준 유지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