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중국이 위안화 절상의 모든 준비를 끝내고 시기만 고르고 있다고 평가하고 상반기내 절상 가능성을 제기했다.호주와 한국에서 돈을 빼 중국 주식을 사들어가라고 추천. 17일 JP는 중국의 유연한 환율 체계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고 지적하고 중국 당국이 페그제에서 관리 변동환율제로 옮겨갈 준비를 끝낸 것으로 판단했다. 중국이 환율 변동성을 부여해도 될만큼 필요한 조치를 마치고 시기만을 저울질 하는 것으로 추정,상반기내 실시를 전망했다.연말까지 달러당 위안환율이 7.70이 될 것으로 추정. JP는 지난 1993년 중국이 위안화를 절하할 때 결국 아시아 외환위기까지 치달았음을 지적하고 이번 절상 효과를 무시하지 말라고 지적했다.위안화 절상은 아시아 통화절상 흐름을 더 촉진하고 아시아 리플레이팅을 기대. JP는 이어 중국 기업들이 위안화 절상 수혜를 볼 것으로 점치고 중국 증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끌어 올린다고 밝혔다. 투자자금은 호주와 한국을 통해 마련할 것을 권고하고 홍콩 산업들도 위안화 절상시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