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삼성SDI 세 마녀로 고통..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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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증권이 삼성SDI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17일 BNP는 삼성SDI에 대해 출하 감소와 가격 하락, 달러 가치 하락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현금 창출 역할을 하던 CRT와 STN-LCD가 한계에 도달하기 전, 신제품(PDP,2차 전지)으로 빠르게 제품 믹스를 이전코자 했던 전략들이 의도 만큼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제품들이 3분기부터 수익을 낸다고 하더라도 수익성이 과거 제품에 부합하지 못하고 과거 제품의 수익성도 TFT-LCD의 위협으로 급강하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시장하회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10만7,000원에서 9만7,000원으로 내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