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도 "독도를 지키자"] KTF, 월500원 적립 '독도요금제'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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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고구려 역사 왜곡에 맞서 지난해 '고구려요금제'를 출시했던 KTF가 이번엔 '독도요금제'를 내놓았다.
고객이 지불한 통화료의 일부로 독도수호기금을 조성하는 'Think Korea! 독도는 우리땅'이란 요금제다.
이 요금제는 기본료 월 1만3천원,10초당 16원의 통화료가 부과되며 다음달 1일부터 가입할 수 있다.
2008년 3월까지 3년간 매월 고객이 낸 요금 중 5백원을 독도수호활동기금으로 적립한다.
적립된 기금은 사회단체에 기부하거나 독도 연구,독도 공공시설 보강 등에 사용하고 독도 관련 국제분쟁이 터질 경우 소송비용으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KTF는 또 오는 21일 무선인터넷 '매직엔'에 '독도는 우리땅' 코너를 개설한다.
독도 관련 뉴스와 사진을 실시간 제공하는 코너로 이용료는 무료다.
KTF는 17일 "일본 휴대폰이 되는 곳은 일본 땅이고 한국 휴대폰이 되는 곳은 한국 땅"이란 문구로 널리 알려진 광고 '독도 사랑편'을 다시 내보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