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동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조정을 받고 있는 현 주가가 재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 서성문 연구원은 기아차의 유럽 판매증가율이 2003년 이후 1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초 0.8%에서 1.4%로 상승했다고 소개했다. 신형 스포티지와 프라이드 출시로 유럽 판매 강세가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최근의 주가 조정은 추가 상승을 위한 기분좋은 손바뀜 현상으로 파악되며 내수 부진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자동차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는 1만9,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