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마네현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제정안 의결과 역사 교과서 왜곡과 관련,레이크힐스 용인 및 제주CC가 '일본인 출입금지'라는 문구를 클럽하우스에 내걸고 당분간 일본인 골퍼를 받지 않기로 했다. 레이크힐스 윤진섭 회장은 17일 "독도 관련 망언과 망동을 저지르고 있는 일본 측이 자숙할 때까지 레이크힐스 그룹사 중 두 개의 골프장에 일본인 출입을 금지시키겠다"고 밝혔다. 골프전문기업인 레이크힐스는 용인과 제주 안성에 총 63홀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으며,레이크힐스 용인 및 제주CC에는 월평균 40~50명의 일본인 골퍼가 찾고 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