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하나투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18일 이 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 분석자료에서 1월 출국자 증가율이 전년대비 13%에 이르는 등 예상보다 강한 여행수요 증가를 감안해 올 순익 전망치를 135억원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를 2만3천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보유를 유지. 이 연구원은 올 예상 P/E 승수가 16.8배에서 거래중인 가운데 현 주가 수준이 성장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해 보유를 지속한다고 설명했다.또한 경쟁업체 모두투어가 하반기 상장을 준비중으로 공격적 마케팅 가능성이 높아져 하나투어의 점유율 확대추이가 감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