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철도공사와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베트남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습니다. 양해각서의 주 내용은 베트남철도 핵심인력을 한국에 파견해 철도공사가 철도기술과 운영, 건설 등의 연수를 담당하고 베트남철도공사는 한국철도산업체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지원,협조하는 것 등으로 돼있습니다. 베트남철도는 하노이 도시철도건설, 하노이-호치민(1,700km)간 고속철도건설 등 2020년까지 철도 개발계획을 추진중에 있으며 한국철도의 참여를 희망해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습니다. 철도공사는 2020년까지 베트남 주요 철도사업에 대한 한-베트남간 철도협력을 보다 구체화해 우리 철도산업의 베트남 진출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