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새 대표이사에 서동구 전 KBS 사장(68)이 내정됐다. 스카이라이프의 대표이사추천위원회(위원장 유재천 한림대 교수)는 18일 서씨를 대표이사 내정자로 추천키로 했다. 스카이라이프는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새 대표를 선임할 예정이다. 서씨는 경기고와 홍익대 신문학과를 나와 민국일보 합동통신 조선일보 경향신문에서 기자로 일하다 1980년 해직됐다. 98년 이후 한국언론연구원장,한국언론재단 부이사장,대통령 언론정책고문을 거쳐 KBS 사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