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펀드가 나왔다. 한국투자증권은 21일부터 판매 수익의 일부를 독도 관련 사업 기금이나 행사 지원금으로 출연하는 '부자아빠 독도사랑 혼합형펀드'를 3백억원 규모로 판매한다. 이 펀드는 배당주와 주가지수선물에 50% 정도,채권에는 40% 이하를 투자한다. 주식운용은 배당주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선물로 1백% 헤지(위험회피)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주가 상승기에는 배당주식의 주가상승과 배당수익을 얻게 되고,하락기에도 선물 매도수익과 배당수익을 얻는다. 채권은 주로 국고채 통안채 우량채권 등에 투자한다. 투자기간은 1년이며 90일 이내 환매하면 이익금의 70%를,1년 이내 환매하면 이익금의 30%를 수수료로 내야 한다. 65세 이상 투자자는 2천만원까지 생계형 비과세저축에 가입되며,일반투자자도 세금우대혜택(9.5%)을 받을 수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