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13개 공기업들의 순익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8일 재정경제부가 집계한 '정부투자기관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한국전력 등 13개 공기업의 당기순이익 합계액은 4조3백68억원으로 전년(3조2천4백90억원)에 비해 24.2% 늘었다. 공기업별로는 한국석유공사가 2천7백17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의 3배로 늘었고,한전은 2조8천8백8억원으로 24.4% 증가했다. 한편 작년말 현재 13개 공기업의 자산은 1백56조5천6백60억원,부채는 72조1천3백78억원,자본금은 84조4천2백82억원이었다. 차병석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