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시장에서 환율이 상승반전하면서 오름세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21일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0전 오른 1005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1004.50원으로 하락했지만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 원달러 환율은 11시 34분 현재 2.40원 상승한 1007.3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3일째 이어지는 외국인 주식 매도요인과 주식 배당금 역송금 가능성로 달러매수 수요가 늘어나고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매도물량을 받아내는 매수세가 강화되는 상황입니다. 같은 시각 엔달러 환율은 104.93엔을 기록하면서 105엔선 진입을 타진하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들은 300억원대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