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증권이 기아차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1일 BNP는 신차 출시 지연과 더딘 내수 회복을 감안해 기아차의 올해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11.1%에서 9.8%로 낮춘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주주의 추가 지분 매입 등을 감안해 할인률을 줄여서 적용해 목표주가를 1만6천600원으로 올려 잡았다. 목표가 상향에도 불구하고 본격적 리레이팅은 다소 빠르다고 평가해 시장수익률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