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 계열사인 바이넥스트창업투자와 뉴질랜드 영화사 파크로드포스트사는 21일 프레스센터에서 영화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전략적 제휴 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양사는 합작 영화사를 설립,3백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한국과 뉴질랜드의 영화 방송 게임 디지털콘텐츠 등에 투자한다. 합작사는 이들 콘텐츠로 아시아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파크로드포스트사는 '반지의 제왕'을 만든 피터 잭슨 감독이 세운 영화사다. 이날 조인식에는 데이비드 테일러 주한 뉴질랜드 대사,마이클 스테픈스 파크로드포스트 이사,수 톰슨 파크로드포스트 대표,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정진호 바이넥스트창투 대표,이충직 영화진흥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