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의 1분기 성장률이 1년만에 최고일 것으로 추정된 가운데 미국 연준이 '신중한' 표현을 삭제할 가능성이 50%로 평가됐다. 21일 JP모건은 미국 1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4%(전기대비 연률)에서 4.5%로 올려 잡고 일본과 유럽 경제활동도 기대이상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올 1분기 세계 GDP 성장률 전망치(3.5%)가 더 올라갈 수 있다고 기대하고 지난해 1분기이후 최고 성장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고유가와 채권수익률 상승 부담으로 2분기 세계 GDP 성장률 전망치(3.4%)는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진단했다.미국의 2분기 GDP 성장률 전망치를 3.5%(전기대비 연률)로 낮추었다. JP는 특히 강력한 경제활동과 고유가發 물가 상승 압박이 각 중앙은행으로 하여금 경계심를 높일 것으로 예상,미 연준의 '신중한' 표현 삭제 가능성이 50%로 높아졌다고 밝혔다.표현 삭제시 연준의 보폭에 대한 불확실성을 높일 것으로 분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