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21:13
수정2006.04.02 21:15
채권금리가 엿새 만에 상승(채권값 약세)했다.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21일 0.04%포인트 오른 연3.98%에 마감됐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4.22%로 0.05%포인트 반등했다.
10년물 국고채는 0.05%포인트 상승한 연 4.70%였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연 4.41%를 나타냈고,한경 KIS로이터지수는 0.10포인트 하락한 103.68을 기록했다.
지난주 내내 채권금리가 하락한 데 따른 부담감이 제기되면서 이날 채권가격은 출발부터 약세였다.
오전 실시된 10년물 국고채 입찰에서 금리가 시장 예상치보다 다소 높은 수준에서 낙찰된 점도 채권약세 분위기를 야기시켰다.
이날 실시된 1조1천9백억원 규모의 10년만기 국고채입찰은 연 4.67%에 모두 낙찰됐다.
1조9백억원의 91일물 재정증권 입찰도 연 3.49%에 전액 낙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