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이 중국 증시에 대해 단기 중립-장기 약세론을 제시했다. 21일 제리 라우 모건스탠리 중국 증시 전략가는 중국外 세계지역의 양호한 경제성장과 Fed의 신중한 금리인상 정책에 바탕을 둔 호재가 지금껏 중국 증시를 지탱했다고 지적했다. 현재 인플레없는 원자재 상승 흐름을 즐기고 있으며 단기적으로 신흥유럽의 산업화 나 동남아 지역 경제도 원자재 고점을 지지해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미 연준이 금리를 인상하고 중국 정부가 긴축에 들어서면 유동성 버블이 터질 수 있다고 예상했다. 소재주 중심의 H-지수(HSCEI)가 3~6개월기준 사상 최고지수 5,000 아래서 움직임을 지속할 것이나 12개월 지수 목표치는 3,800으로 약세론을 지속한다고 밝혔다.유동성 긴축후 다운스트림 펀더멘탈이 취약해질 수 있는 점을 감안한 것. 라우 연구원은 모델 포트폴리오내 후안셍 파워를 제외시키고 대신 웨이퀴아오 텍스타일을 편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