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이 트레이딩 중심의 보수적 접근을 조언한 가운데 대투증권은 970p 지지여부가 중요하다는 기술적 분석을 제기했다. 22일 LG투자증권 강현철 연구원은 2주간 지수조정에도 불구하고 개선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PR매수잔고와 외국인 현물매도 그리고 해외발 모멘텀 역시 낙관적이지 않다고 설명. 강 연구원은 FOMC 회의이후에도 1분기 실적등 넘어야할 산이 많다고 평가하고 기술적 반등이 나타나더라도 제한적 접근이 좋아 보인다고 조언했다.가격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IT주와 연기금 등 내부 수급이 뒷받침되고 있는 유통,전기가스 등이 트레이딩 매매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투증권 김대열 분석가는 기술적 분석상 의미가 큰 하락다이버젼스와 확산형 패턴이 동시에 발생한 현 국면에서 주목할 것은 확산형 패턴 하단인 970p 지지 여부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970p 지지 여부에 따라 단기 조정폭이 좌우될 것으로 예측한 가운데 이를 이탈할 경우 60일 이평선(940~950p)까지의 조정 가능성을 열어두되 60일선이 지지되기까지 중기 상승 추세는 유효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