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 섹션] (의학컬럼) 내머리속의 지우개..이태규 신경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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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 입니다. >
퀴즈를 내겠다.
가벼운 마음으로 맞혀보시기를.
문제1.다음 질병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알쯔하이머병,파킨슨병,루게릭병.답은 세가지 모두 신경내과 질환이 라는 것.이 중에서 레이건 대통령이 앓았던 알쯔하이머병과 현재 교황이 앓고 있는 파킨슨병은 이 병을 발견한 학자의 이름을 딴 것이다.
반면 루게릭병은 뉴욕 양키스의 전설적인 야구선수인 루게릭이 앓았다고 해서 병에 걸린 사람의 이름을 딴 병명이다.
문제2.한반도가 38도 선을 경계로 분할된 얄타회담 당시 미국의 루스벨트,소련의 스탈린,영국의 처칠이 공통으로 앓고 있었던 병은? 답은 치매다.
(BBC방송 인터넷판의 보도에 의하면 회담 당시 세 사람 모두 심각한 뇌혈관 장애를 앓고 있었다고 한다)
문제3.치매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조기검진을 통한 진단과 조기치료다.
사실 지금까지 개발된 치매의 특효약은 없다.
하지만 치매는 조기치료를 하면 병의 진행속도를 상당 부분 늦출 수가 있다.
우리가 치매를 특히 두려워하면서 간병 보험을 미리 들기도 하고 치매 조기 검진을 받기도 하는 것은 병에 걸린 후 변해버릴 자신의 모습 때문일 것이다.
자기가 누구인지,집은 어디인지,심지어 사랑하는 가족들을 바라보며 누구인지 전혀 몰라보는 참으로 가슴 아픈 병이 바로 치매다.
고혈압이나 당뇨에 걸린 경우 우리는 병원에 가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지속적인 약물을 투약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치매 환자의 경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몰라서,혹은 겁이 나서 치료를 받지 않고 가족 모두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신경내과 전문의를 통한 조기 진단과 치료로써 "나" 자신을 지키며 앞으로 더 많은 여생을 웰빙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 병을 방치하고 포기해 버린다면 머릿속에 지우개는 점점 더 빨리 내 안에 들어와 나와 소중한 사람들과의 기억들을 하얗게 지워놓아 버릴지도 모른다.
조기 치료를 미룬 채 얄타회담처럼 잘못된 선택을 해 내 가정에 38선을 긋고 가족에게 슬픔과 고통을 안겨줄 것인지는 스스로가 선택할 몫이다.
이태규신경내과(02-548-33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