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한미약품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2일 삼성 조은아 연구원은 한미약품에 대해 비만치료제 '슬리머' 허가 지연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식약청의 불허 판정으로 '슬리머' 출시가 2007년 7월 이후로 연기되는 경우를 가정하더라도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EPS를 1~2% 감소시키는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근의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활용하라며 목표가 7만3,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