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이 지금은 D램에 대한 투자를 고려해야 할 때라며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22일 우리 박현 연구원은 하반기 D램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DDR2를 중심으로 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D램 경기도 회복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분기를 경기 저점으로 보는 만큼 개별기업의 실적회복을 앞 둔 주가상승의 시기도 임박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급과잉 심화로 최근 D램 가격 하락이 심화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주제품이 교체되는 시기에 기존 제품을 중심으로 가격 하락이 나타나며 신규제품에 대한 수요증가와 가격상승이 뒤따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가격 하락은 경기부진의 징후가 아닌 비트 크로스를 향한 긍정적 신호라고 주장.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