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증권은 세계 경기와 주식시장이 대세 상승 초입국면에 있으며 그 과정에서 일부 자산가격의 자연스런 속도 조절이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했다. 22일 김한진 피데스 상무는 선진국의 안정된 고용회복과 기업의 높은 생산성,중국을 비롯 개도국의 탄력적 수요회복 그리고 IT부문의 신규 상품공급과 수요 창출등 경기사이클을 연장시킬 구조적 요인들이 보다 우세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중장기 경기확장 배경아래 미시적 금융여건상 '위험 요소'가 증가하도 있다고 평가. 김 상무는 "오는 2007~08년까지 세계 경기확장이 유효해 현재 세계경기와 주식시장 모두 대세상승 초입"이라고 지적한 반면 그 과정에서 일부 자산가격의 자연스런 속도조절과 금융여건상 변동성이 클 수 있다는 점이 단기 우려 사항이라고 밝혔다. 오늘 저녁 미 연준이 0.25%P 금리를 인상할 것이나 '점진적' 인상방침에서 공격적으로 전환할 것인지를 더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FRB 목표금리가 아직 금융완화 영역이나 시장 특성상 자산가격 변화가 이보다 더 민감하고 빠르게 반응할 것으로 분석했다. 반대로 금리인상이 실제로 중립에서 긴축으로 들어설 내년 상반기에는 일부 자산시장 거품은 빠지고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계경지의 건전한 성장엔진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상승장(=실적장세)을 누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