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이동훈)은 오늘부터 중국취업 비즈니스 실무전문가 연수과정에 참여할 지원자 1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수생 모집은 단기적으로 국내청년층의 해외일자리 확보와 장기적으로는 대중국전문가의 양성으로 중국진출 우리기업체와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을 높이는데 있다고 산업인력공단측은 밝혔습니다. 모집분야와 인원은 기업경영(지역정보), 유통, 프렌차이즈 관리, 생산공장관리, 관광(호텔, 통역)전문가 과정 등 4개 분야에 40명씩 총 120명입니다. 이번 연수과정은 국내와 중국현지에서 이뤄지는 가운데 연수생 본인이 총 연수비의 약 15%(40-70만원)를 부담하게 되며, 연수과정 수료자를 중국정부 및 산하기관, 중국기업, 중국진출 한국기업들에게 취업으로 연계할 예정입니다. 자격요건은 1973년 이후 출생자로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로써 전문대 이상(기업경영분야는 4년제 대학교 이상, 관광분야는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면 가능합니다. 중국어능력 소지자와 관련학과 및 관련업무 경력자는 우대하며 해외여행 및 중국취업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합니다. 산업관리공단은 지난 2004년부터 1회 60명, 2회 113명, 3회 103명 총 276명을 모집해서 교육을 진행해왔으며, 수료과정이 끝난 1회에는 총 60명중 53명이 취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과정을 개설하여 보다 많은 해외 취업희망자가 연수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